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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치료와 예방법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심하게 목과 어깨 부위가 아플 때가 있는데요.

최근에 심하게 무리한 것도 없는데 목 부위가 아프니 괜히 불안해집니다.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장형석한의원 대표원장 장형석 박사는 특별한 질환과 관계없이 목과 어깨 부위가 아파질 때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자세로는 책상에 앉아 있을 때 목을 앞으로 빼고 있는 자세, 잘 때 주로 엎드려서 자는 습관, 누운 상태로 베개를 높게 해서 목을 세워 TV나 책을 보는 자세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뒤를 자주 돌아다보아야 하는 작업환경, 베개를 낮게 베거나 안 베는 습관, 컴퓨터 화면을 너무 높게 두거나 측면에 화면을 고정시켜 놓고 작업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잠을 잘 때 적당한 베개 높이는 신체구조와 자는 자세에 따라 달라진다. 위를 보고 바로 누워 잘 때는 7-8㎝가 적당하고,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이보다 약간 더 높은 게 좋다는데요.

장형석 박사의 도움말로 목에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과 그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근육통, 목의 근육통도 신경 쓰이는 증상이다. 목의 근육이 뭉쳐서 유연하지 못하면 목이나 어깨가 항상 뻐근하고 심할 때는 예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손으로 만져서 주물러 주거나 온찜질을 하면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경추 염좌; 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경추 염좌에 해당됩니다. 목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이며.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하지만 만성이 되어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초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침술, 물리치료, 파스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자목 증후군; 정상적인 경추의 곡선은 C자형으로 굽어 있는 형태인데요.

경추는 외부의 충격이나 반복적인 나쁜 행동과 습관으로 인해 C자 커브가 변형되는 일이 생긴다. 정상 커브가 변형되어 일자로 펴지는 경우를 일자목이라고 하고요. 일자목으로 인해 나타나는 목이나 어깨의 통증을 일자목 증후근이라고 한다. 일자목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다. 또한 목을 자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합니다.

이외에도 목에 특별한 질환이 발생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목디스크; 경추의 뼈와 뼈 사이에 들어 있는 물렁뼈인 추간판의 일부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목과 어깨의 통증 외에도 팔이나 손으로 내려가는 통증이나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주 심한 목디스크가 생긴 경우에는 척수라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발생되기도 하고요. 이런 이유로 목디스크로 진단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가 발생한 경우에 한의학인 치료로는 염증을 강력하게 제거하는 봉침치료, 척추를 교정하는 추나요법, 손상된 신경과 척추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한약요법 등이 효과적이라 합니다.
 
한편, 치료에만 의지해 사후 관리에 소홀하게 된다면 목질환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위험을 갖고 있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되, 운동의 종류 및 빈도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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