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소금강 출렁다리가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개장 넉달 만에 관람객 100만명이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장 넉 달여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원주시는 지난 1월 11일 개장한 출렁다리가 116일만인 7일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100만명째 관람객인 박진수(63· 부산)씨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원주축협에서 제공한 치악산 한우세트를 전달하고 축하했습니다.
관람객 100만명은 원주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크밸리 리조트 1년 방문객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인기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출렁다리 인근 레일바이크의 경우 작년 1분기 탑승객이 9천600여명 이었으나 올해는 1만9천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출렁다리와 가장 근접한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 교통량도 작년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간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이 일대를 스릴 넘치는 테마 관광단지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삼산천을 가로질러 간현산까지 250m 길이 유리다리도 설치한다. 곤돌라는 간현관광지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700m 길이로 설치하고 출렁다리에서 소금산 정상 간에는 하늘정원 수목원 길도 만듭니다.
출렁다리 진입로 반대편 철계단은 철거한 뒤 고도 200m에 소라형 계단을 설치하고 절벽에는 선반을 달아 길이 1.2㎞의 잔도(棧道)를 설치합니다.
곤돌라를 제외하고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2020년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시설이 조성되면 간현관광지 주차장에서 곤돌라를 타고 소금산에 올라 출렁다리∼하늘정원∼암석정원∼바람맞이 전망대∼잔도∼소라 계단∼유리다리∼간현산∼잔도로 이어지는 순환코스를 갖추게 됩니다.
원주시 관계자는 "올해 출렁다리 관람객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여름 야간개장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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