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항암치료중', 악성 림프종 어떤 질환?

허지웅 '악성림프종 진단, 항암치료중', 악성 림프종 어떤 질환?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2일 오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무거운 입을 뗐네요.

이어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라면서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기겠다. 고맙다”며 응원을 보내준 대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네요.

허지웅은 출연 중이던 tvN ‘싱글 황혼의 청춘 찾기 아모르파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하네요.

 

# 허지웅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합니다.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주 동안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마음이 편해요.

지난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에 끝까지 지키고 싶은 문장 하나씩을 담고, 함께 버티어 끝까지 살아냅시다. 이길게요. 고맙습니다.

◆ 악성 림프종 어떤 질환, 원인 증상은 ?

질병관리본부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악성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 전환돼 생기는 종양을 의미한다. 림프(lymph)란 림프관으로 흡수돼 흐르는 인체 내 세포 사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액체 성분으로 림프액이라고도 합니다.

악성 림프종은 주로 전신 혈관을 따라 주행하는 림프관과 림프절, 비장, 편도선의 림프조직에 다발성으로 발병한다. 위장관 점막, 피부, 결막 등 림프 외 조직에서 발병하기도 하네요.

발병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이러스, 면역결핍, 자가면역성 질환, 화학물질에의 노출,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과거력 등과 관련있다고 하고요.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주로 목, 겨드랑이 등의 신체 부위에 국소 또는 다발성 림프절 종대가 발생하는 것이다. 1~1.5cm 이상의 통증이 없고 말랑말랑한 촉감의 림프절이 만져지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고 발열이 지속되고 수면 시 식은땀이 난다. 진행이 느린 경우 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질환이 발생하여 당황을 했을텐데 허지웅님께서는 차분하게 받아들이고 치료를 하시는 것 같네요. 여하튼 허지웅님의 치료가 잘되어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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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출처::mbn,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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