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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와 동지팥죽의 의미와 유래 ...동짓날 팥죽 끓이는 방법



오늘 2018년 12월 22일(토)은 일 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날이자 밤은 가장 긴 24절의 22번째 절기인 ‘동지(冬至)’다. 매년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에 동지가 찾아오며,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부리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과 비슷한 시기인데, 크리스마스 전통의 배경이 서양의 동지에서 시작됐다는 설이 있다. 낮이 점점 짧아지는 것을 태양이 죽어가는 것으로 보고,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길어지는 것을 태양이 되살아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태양신을 받들던 축제가 있었으며, 그리스도교의 보급 이후 태양신을 섬기는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을 이 날에 기념하자는 의도로 성탄절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동지는 설 다음가는 작은설의 의미가 강해 동지를 지나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해진다.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부릅니다.


동지밭죽1


동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팥죽이다. 동지에 먹는 팥죽이라 ‘동지팥죽’이라 부른다. 팥죽 끓이는 법은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르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팥죽을 만들면 사당에 올려 동지고사를 지내고, 각 방과 장독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놓아두었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었다.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쫓는다고 믿었기 때문에 집안에 두면 악귀를 쫓아낸다고 생각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지밭죽


우리 조상들은 경사나 재앙이 닥쳤을 때 팥죽, 팥밥, 팥떡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요즘도 고사를 지낼 때 팥떡을 해서 나누는 것이다. 식품의 측면에서도 팥이 지닌 좋은 효능이 여러 가지 존재한다. 건강학적으로 피부가 붉게 붓고 열이 나고 쑤시고 아픈 단독에 특효가 있으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 해열, 유종, 각기, 종기, 임질, 산전산후통, 수종, 진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동지 팥죽 끓이는 법


팥은 부종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신장을 보호한다. 또한 껍질채 먹으면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인데요. 팥죽 만드는 법을 아래에 소개해 드립니다.


동지밭죽3동지밭죽4



1. 팥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2. 냄비에 팥을 넣고 물은 팥 위로 2㎝쯤 높이로 부어주고 한번 우르르 끓으면 그 물은 버립니다.(떫은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

3. 다시 냄비나 솥에 팥과 팥의 10배의 물을 부어 끓으면 중약불로 끓이면서 팥이 푹 무르도록 삶아줍니다.

4. 팥이 충분히 물렀으면 체에 걸러준다. 팥물을 함께 부어주면서 거르고 혹시 물이 부족하면 더운물 2컵 정도를 넣고 껍질만 남을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거릅니다.

5. 껍질은 버리고 앙금과 팥물에 불린 멥쌀 또는 찹쌀을 넣고 계속 저어가면서 끓인다.(중불에 은근하게 끓여주고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준다).

6.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은 따뜻한 물로 익반죽하여 새알 옹심이를 만듭니다.

7. 쌀이 중간 정도 퍼졌을 때 찹쌀로 익반죽한 새알 옹심이를 하나씩 넣어준다.

8. 옹심이를 넣고 바닥에 달라붙지 않게 저어주고 쌀과 옹심이가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간을 해서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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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출처::한국강사신문,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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